아파트멘토 다이얼로그 포럼나다움, 커뮤니티, 도시생활

주최(주) 스튜디오럭키즈

주관아파트멘토

오리지널리티:경계를 새롭게 그리는 사람들

2028년, 우리는 어떤 하루를 살고 있을까요?

지금 우리는 일과 삶, 기술과 사람 사이의 경계가 흐려지는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시대에 맞춰 나를 적응시키는 대신, 변화의 주어를 '나'로 바꿔보면 어떨까요?
아파트멘토는 개인의 고유함에서 출발해 커뮤니티와 도시생활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라이프 큐레이션 플랫폼입니다. 우리는 각자의 고유함이 삶의 장면이 되고, 그 장면들이 모여 더 다양한 삶의 방식이 공존하는 도시의 새로운 문화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합니다. 2026년 아파트멘토는 〈오리지널리티, 흐려지는 경계〉를 주제로 경험·공간·예술·인간·삶의 결이라는 다섯 개의 축 위에서 고유함을 물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오리지널리티란 주어진 기준에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삶의 주어를 되찾고 자신의 경계를 다시 그어가는 일임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고유함은 혼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발견되고 교환될 때 새로운 가능성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아파트멘토 다이얼로그 포럼은 이 발견을 바탕으로 '나는 어떻게 삶의 주어를 되찾는가?'라는 질문을 시작합니다. 막연한 미래 앞에서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곧 맞이할 2028년처럼 가까운 미래라면, 그 안에서 내가 어떤 삶을 원하는지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2028년의 하루를 함께 상상해 보고, 그 미래에서부터 거꾸로 지금의 변화와 선택을 생각해 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2026년 한 해 동안 아파트멘토가 만나온 '일상의 오리지널들'과 함께, 개인의 고유함이 관계를 만들고 새로운 도시생활의 장면으로 확장되는 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 세션 1 〈변화하는 시대, 새로운 기준〉에서는 아파트멘토에서 이야기를 나눠 온 6명의 전문가와 〈도시〉, 〈모빌리티〉, 〈연결되는 집〉, 〈일과 역할〉, 〈경험〉, 〈로컬브랜드〉 6개의 키워드로 곧 맞이할 2028년의 장면들을 그립니다. 도시와 인프라가 달라질 때 우리의 이동과 관계는 어떻게 달라지고, 그것은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꿀까요. 세션 2 〈고유함으로 새로운 연결을 만드는 사람들〉은 아파트멘토의 〈지적인 수다〉 피치업의 형식을 빌려, 각자 5분씩 무대에 올라, 저마다의 나다움으로 자기 경계를 새롭게 그려 온 과정을 직접 들려주는 시간입니다. 세션 1이 2028년의 변화를 읽는 눈을 건넨다면, 세션 2는 그 변화 속에서 자기 기준을 세워 온 사람들의 실제 방법을 보여줍니다. 포럼을 나서는 길에, 2028년의 나를 위해 오늘 무엇을 선택할지 각자의 기준 하나를 가져가시기를 바랍니다.

Session 1.

변화하는 시대, 새로운 기준

6명의 전문가와 〈도시〉, 〈모빌리티〉, 〈연결되는 집〉, 〈일과 역할〉, 〈경험〉, 〈로컬 브랜드〉 6개의 키워드로 함께 곧 맞이할 2028년의 장면들로 변화의 방향을 이야기합니다. 도시와 인프라가 달라질 때 우리의 이동과 관계는 어떻게 달라지고, 그것은 한 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꿀까요. 나다운 선택과 관계 맺음을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 것인가를 묻습니다.

Session 2.

고유함으로 새로운 연결을 만드는 사람들

스스로 역할을 만들고, 자기만의 터치라인을 만들며 영감을 나누고 새로운 관계 맺음에 대한 정의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아파트멘토와 함께 오리지널리티를 발견한 과정과 저마다의 나다움으로 자기 경계를 새롭게 그려 온 과정을 무대에서 직접 듣습니다.

SPEAKER

Session 1.

변화하는 시대, 새로운 기준

  • 김윤미
    김윤미아파트멘토 살롱주,
    아젠다 디렉터
    김윤미아파트멘토 살롱주,
    아젠다 디렉터

    [ 오프닝 ]
  • 김세훈
    김세훈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김세훈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 키노트 ]
  • 주병철
    주병철홍익대학교 교수,
    (전) 현대·기아
    R&D본부 DEC VP
    주병철홍익대학교 교수,
    (전) 현대·기아
    R&D본부 DEC VP

    [ 모빌리티 ]
  • 마승범
    마승범Studio SMA,
    홍익대학교 교수
    마승범Studio SMA,
    홍익대학교 교수

    [ 연결되는 집 ]
  • 윤기열
    윤기열(전) 에델만코리아 이사,
    토스 커뮤니케이션 헤드
    윤기열(전) 에델만코리아 이사,
    토스 커뮤니케이션 헤드

    [ 일과 역할 ]
  • 이주현
    이주현자이언트스텝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이주현자이언트스텝
    크리에이티브디렉터

    [ 공존의 경험 ]
  • 김희정
    김희정이노메싸 대표
    김희정이노메싸 대표
    [ 로컬 브랜드 ]

SPEAKER

Session 2.

고유함으로 새로운 연결을 만드는 사람들

  • 오영
    오영아티스트
    오영아티스트
    [ 프롤로그 ]
  • 김정규
    김정규치즈 수입
    스페셜리스트
    김정규치즈 수입
    스페셜리스트

    [ 나의 취향 ]
  • 강옥진
    강옥진뷰티 & 웰니스
    저널리스트
    강옥진뷰티 & 웰니스
    저널리스트

    [ 나의 시선 ]
  • 김소영
    김소영온유어컬러 대표,
    HRD 전문코치
    김소영온유어컬러 대표,
    HRD 전문코치

    [ 나의 일 ]
  • 홍재승
    홍재승플랫/폼
    건축사무소 소장
    홍재승플랫/폼
    건축사무소 소장

    [ 나의 삶 ]
  • 조수민
    조수민루트퍼셉션 대표,
    한양대학교 교수
    조수민루트퍼셉션 대표,
    한양대학교 교수

    [ 나의 감각 ]
  • 임영하, 장은진
    임영하,
    장은진
    BORIH
    FOUNDERS
    임영하,
    장은진
    BORIH
    FOUNDERS

    [ 우리의 세계 ]
  • 김승환
    김승환스튜디오럭키즈
    대표
    김승환스튜디오럭키즈
    대표

    [ 클로징 ]
주제전시

김승환 · 문진영 《 시간을 지나, 남겨진 것들 The Timeless Rawness》

"무엇을 더할 것인가"라는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집중해 온 아파트멘토가 올해의 주제 ORIGINALITY: 경계를 새롭게 그리는 사람들을 전시로 소개합니다. 이번 김승환·문진영 2인전《시간을 지나, 남겨진 것들 The Timeless Rawness》는 풍화되지 않는 시간의 지층을 뚫고 당도한 가공되지 않은 날것의 자아를 두 작가의 시선으로 깊이 있게 담아내며, 그 가장 진실된 오리지널리티의 서막을 엽니다. 아파트멘토는 포럼에서 나누는 깊은 대화와 더불어, 이번 전시를 마주하는 여정을 통해 '나다움'이란 무엇인지 함께 사유하고 생각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전하고자 합니다.

정동 1928 아트센터 두손갤러리


시간을 지나고도 끝내 남는 나는 무엇인가.
한 사람의 삶에는 시간이 쌓인다. 일과 관계, 장소와 역할을 지나며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그 과정에서 여러 이름과 정체성을 얻는다. 그러나 수많은 시간을 지나온 뒤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이 있다. 《The Timeless Rawness》는 바로 그 '남겨진 것'에 대한 이야기다.
여기서 'Rawness'는 아무것도 경험하지 않은 최초의 상태나 과거의 자신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살아오며 축적한 경험과 기억, 관계와 역할을 모두 품은 채, 그 긴 시간을 통과하고도 자신 안에 남아 있는 대체할 수 없는 고유성을 가리킨다. 그래서 이 전시는 지나온 시간을 지우지 않는다. 두 작가에게 과거는 벗어나야 할 것이 아니라 지금의 자신을 이루는 지층이다.

김승환은 30년간 수많은 프로젝트를 이끌며 쉼 없이 달려왔다. 공간을 기획하고 구축하며 타인의 경험을 설계해 온 그는, 이제 그 시선을 자신에게 돌려 작가로서 새로운 시간을 시작한다. 그에게 작업은 지나온 삶과 단절하는 일이 아니라, 오랫동안 자신 안에 축적되어 온 감각과 경험을 다시 발견하고 자신의 언어로 옮겨 가는 과정이다.

문진영은 일본에서의 유학과 생활, 창작을 이어 가며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끊임없이 질문해 왔다. 낯선 환경과 관계, 삶의 여러 역할 사이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고 다시 세워 온 시간은 고유성이란 무엇이며, 서로 다른 존재와 가치가 어떻게 각자의 성질을 잃지 않은 채 공존할 수 있는가에 대한 탐구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제 그는 한국에서 다시 뿌리를 내리며 새로운 시작 앞에 선다.

두 사람의 작업은 서로 반대 방향에서 출발한다. 김승환은 코발트 블루의 점을 한 점, 또 한 점 찍어 올린다. 하나의 점은 위치를 갖지 않지만, 점이 모여 흐름이 될 때 비로소 방향이 드러난다. 그의 화면에서 점은 한 사람이 통과해 온 시간의 입자이고, 켜켜이 쌓인 점들은 그대로 삶의 지층이 된다. 문진영은 해체에서 출발한다. 그에게 해체는 파괴가 아니라, 상반된 것들이 서로를 지우지 않은 채 공존하는 구조를 드러내는 일이다. 그 흔적은 미완의 형태로 화면에 남는다.
한 사람은 쌓아 올리고 다른 한 사람은 걷어내지만, 두 작업은 모두 그 끝에서 '남은 것'을 보여 준다. 그리고 그 남은 것은 작품 안에서 완결되지 않는다. 김승환의 프레임 위로 솟은 미러 메탈에는 작품을 바라보는 이의 얼굴이 비치고, 문진영의 미완의 형태는 관객의 시선과 개입을 통해 비로소 구성된다.
서로 다른 시간을 지나온 두 작가의 작업은 그렇게 작품 앞에 선 우리에게도 같은 질문을 건넨다.

긴 시간을 지나, 결국 우리 안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
시간은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그러나 모든 것을 지우지는 못한다. 《The Timeless Rawness — 시간을 지나, 남겨진 것》은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온 두 작가가 그 끝에 남겨진 각자의 고유성을 마주하고, 다시 자신의 이름으로 서는 자리다.

TICKET

FORUM포럼

일자
2026. 11. 3 (화)
시간
13:00 - 19:00
장소
정동 1928 아트센터 2F 메인홀

EXHIBITION주제 전시정동야행과 함께합니다

일자
2026. 10. 30 (금) – 11. 7 (토)
시간
10:00 - 18:00
장소
정동 1928 아트센터 1F 두손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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